"김포에 세계 일류상품 선정기업 있어 자랑스럽다" 격려

정하영 시장이 3일 김포골드밸리 산업단지 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한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현장행정에서 김포 관내 대표적인 강소기업인 (주)아하정보통신(대표 구기도)를 찾은 정하영 시장은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된 전자칠판을 만드는 업체가 김포에 있어 자랑스럽다"며 "관내 학교에 접목해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아하정보통신이 개발한 LCD터치모니터형 전자칠판은 전자칠판 점유율 국내시장 11년간 연속 1위, 세계 63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상품으로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기술로 무장한 LCD터치모니터형 전자칠판은 기존의 화이트보드형 전자칠판을 시장에서 완전히 밀어냈고, 한 발 더 나아가 프로젝터를 곧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주)아하정보통신은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살균까지 하는 에어샤워 게이트 'Purium'의 개발을 완료하고 시판에 들어갔다. 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직접 옷을 입어보지 않아도 자신에 맞는 디자인과 색상, 사이즈를 골라 영상으로 재현할 수 있는 '디지털 피팅' 상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김포시민축구단 단장도 역임하고 있는 구기도 대표는 "우리 회사가 최초로 개발한 LCD터치모니터형 전자칠판은 뛰어난 터치감, 작은 글씨도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부드러운 판서 등 69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제 세계에서 우리 전자칠판이 표준이라는 기준을 제시하게 됐다. '아하가 만튼 전자칠판으로 전 세계가 교육한다'를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5년 설립된 (주)아하정보통신은 전자칠판 분야 국내 1위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7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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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