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7월부터 종합운동장 내 무료 물놀이장 개장

경남 고성군은 하계휴가 및 방학 기간인 내달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고성읍 종합운동장 내 씨름장에 관내 유아 및 저학년 아동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고성군에 거주하는 만3∼9세 유아 및 어린이면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장 없이 운영한다.

물놀이장에 3∼5세, 6∼9세용 풀장 2개와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돼 있고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완비돼있다.

또한 개장 기간에 안전관리요원 6명, 간호사 1명, 수상구조사 자격증을 소지한 자원봉사자를 배치하는 한편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질병 예방 등 물놀이장 위생 및 안전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으로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의 시원한 놀이터로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개장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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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