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중국 이우 수입상품박람회(China Yiwu Imported Commodities Fair 2019)가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세계의 소상품 수도인 중국 동부 이우의 이우국제엑스포센터(Yiwu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개최된다.
전시 공간이 5만㎡가 넘는 올해 박람회에선 아시아 1관(Asia I), 아시아 2관(Asia II), 유럽관(Europe), 미국-호주-아프리카 및 국가 간 무역 및 전장 국제 자매도시 교류관(America-Australia-Africa & Cross-border Trade & Zhenjiang-International Sister Cities Exchange), 수입 과자류 및 와인관(Imported Sweets and Wines) 등 총 5개 전시관에 2012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85개 국가 및 지역 1000여개의 참가 업체 가운데 170개 업체는 ‘일대일로’에 속하는 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생활용품, 가정용품, 수공예품, 식음료 등을 전시하기 위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CIIE)에 맞춰 보쉬 그룹(Bosch Group, 독일), 스킨케어 브랜드 릴라스틸(Rilastil, 이탈리아), 알리가(Alligga, 캐나다) 등 20개 CIIE 참가 업체가 완전하고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건강 제품에 초점을 맞춘 고품질 제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특별 전시 구역이 마련된다.
또한 저장성의 세계 자매 도시를 위한 특별 전시 구역도 새롭게 준비됐다. 이 구역에는 뉴욕 브루클린, 벨라루스 스말랴비치, 독일 라우엔부르크, 일본 시즈오카, 태국 치앙마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짐바브웨 하라레 등 22개국 33개 도시가 참가해 89개 부스에서 특별한 상품과 문화를 선보인다.
박람회 기간 동안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 이사회 회의(The 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Asia Pacific Executive Bureau Meeting)가 개최된다. 41개국 79개 도시에서 360명의 기업 경영자, 정부 고위 관료, 학자가 모여 도시 개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 박람회에서는 보조 행사도 충실하게 치러진다. 이번 박람회 주빈국인 스페인이 국가 이미지 콘퍼런스, 와인 및 음식 테이스팅, 에스파냐 판타스티카(España Fantástica) 쇼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주최한다. 그밖에 아트 쇼와 음식 카니발, 베스트 시리즈 시상식(Best Series Awarding Ceremony) 등의 행사가 열린다.
전문 구매자를 지원하고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2019년 중국 수입 전자상거래 공급망 서밋(2019 China Import E-commerce Supply Chain Summit), 2019년 중국 소매 수입 상품 구매(이우) 서밋(2019 China Retail Imported Commodities Purchase (Yiwu) Summit), 해외 신제품 출시 콘퍼런스 등 다양한 간담회도 개최된다.
<저작권자 ⓒ 소비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상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