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12개 청소년 창업동아리 중 예선을 거친 66개팀 본선 참가
올해부터 초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까지 대회 참가범위를 확대
교육부는 12월 27일(금) 전남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황철주)과 함께 ‘2019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의 본선행사를 개최한다.
전국 212개 청소년 창업동아리가 창업체험교육 누리집(www.yeep.kr)에 참가 접수를 하고 지난 8월까지 예선을 거쳐 선정된 66개 동아리가 이번 본선행사에 참가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의 창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우수한 동아리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동아리 간의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그동안 중고등학생을 참가대상으로 하였으나 올해부터 학교 밖 청소년*과 초등학생도 참가할 수 있게 되어 초등학생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행사는 ‘도전마당’, ‘창업가정신 체험마당’, ‘우수사례 공유마당’, ‘홍보마당’의 4개 마당으로 운영된다.
‘도전마당’에서는 창업동아리 활동의 홍보와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공개 설명(피칭*)이 이루어지며, 동아리별로 ‘가상 스타트업’ 누리집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효과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창업동아리에 대한 심사를 거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6팀)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상(24팀)을 수여하고,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가상투자(크라우드 펀딩)에서 투자금을 많이 모은 동아리(4팀)도 별도로 시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창업가정신 체험마당’에서는 청년창업가와 대학생 창업동아리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고, ‘우수사례 공유마당’에서는 학교와 지역창업체험센터의 창업체험교육 운영 우수사례 등이 발표된다.
서유미 교육부 차관보는 “창업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도전정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이 도전과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창업체험교육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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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