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협력하여 정신건강간호사 대상의 경력별 교육을 실시한다.
경력별 3단계로 나눠 구성된 이번 교육과정은 정신건강간호사의 역량을 기반으로 개발된 교육 표준모델로 경력별 현장실무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근거기반, 문제중심, 팀티칭 등의 교수학습법을 적용하여 실시된다.
국립병원 5년 이상 경력 정신건강 간호사를 대상의 2단계 교육인 ‘정신간호심화과정’은 △최신 정신보건 정책 및 법규 △최신 약물치료 △위기 정신간호 중재 △면담기술 △정신간호교육과 코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고위험 대상자의 위기중재와 대처법과 정신건강간호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 중 하나인 면담기술 교육을 강화했다.
인력개발원은 정신건강 간호사의 역량기반 표준모델을 기반하여 개발한 첫 교육과정으로, 국립병원의 정신건강 간호사 역량을 높임으로써 국민정신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력개발원은 정신건강 간호사 수간호사를 대상으로 ‘정신간호전문과정(3단계)’을 10월 17일~19일에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진행한다.
<저작권자 ⓒ 소비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상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