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김희찬, “다리를 저는 설정과 캐릭터가 가진 깊이감에 중점” 디테일 ‘눈길’
김희찬, ‘저스티스’ 관전 포인트로 #선배들의 연기 #드라마 속 긴장감 #스토리 전개
김희찬이 드라마 ‘저스티스’에 남다른 애정을 담은 영상을 남겼다.
김희찬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연출 조웅, 황승기, 극본 정찬미)에서 송대진 역을 맡은 김희찬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김희찬은 극 중 송우용 회장(손현주 분)의 하나뿐인 아들 송대진 역을 맡아 손현주와 절절한 부자애를 선보이고 있다. 송대진은 과거 친구들에게 구타를 당한 후 다리를 절게 됐지만 좌절하지 않고 씩씩하게 지내는 인물로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인이 된 아버지를 누구보다 이해하고 마음 아파한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희찬은 송대진을 연기하는데 신경 쓴 부분에 “어렸을 때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 트라우마가 있으면서도 착한 마음을 유지하고 있는 친구이다. 다리를 저는 설정과 (캐릭터가 가진) 깊이감에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저스티스’를 집필하고 있는 정찬미 작가에게 요청받은 부분 역시 ‘송대진 캐릭터의 깊이감’이라 밝히며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연기하려 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저스티스’ 9, 10회에서 시청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송대진의 과거 회상신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선배님들과 현장에서 맞추면서 연기하다 보니 생각하지 못했던 연기와 장면 적인 부분이 나와서 오히려 더 재밌었고 즐거웠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복기했다. 더욱이 극 중 아버지로서 함께 붙는 장면이 많은 손현주와의 호흡을 묻는 말에는 망설임 없이 “너무너무 좋다”고 이야기하며 숨길 수 없는 행복한 표정으로 훈훈한 선후배 관계를 보여줬다.
이어 김희찬은 “선배님들의 연기, 매회 벌어지는 드라마의 긴장감과 스토리들이 어떻게 풀려갈지 집중해서 보시면 굉장히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는 애정이 가득 담긴 관전 포인트를 전하기도.
‘저스티스’는 김희찬이 ‘학교 2017’, ‘어쩌다18’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 작품. 전작에서 만년 2등 콤플렉스를 가진 악역을 맡아 못된 행동을 빈번히 일으켰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못된 행동을 하는 아버지를 지켜보며 아파하는 선역이다. 시청자들은 극 중 김희찬이 과연 아버지의 악행을 멈출 수 있는 존재로 활약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등장마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김희찬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KBS 2TV ‘저스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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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