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민,관,공 공동 협력 자원 선순환 구축
- 조폐공사 전 기관 폐전기전자제품의 친환경적 재활용 추진
- 온실가스 감축과 재활용품 기부를 통해 순환경제 기여
한국조폐공사는 4일 오롯디윰관(서울시 마포구 소재 전시관)에서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전기전자제품 재활용과 자원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ESG 경영 확산과 폐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3개 기관은 함께 환경 보전을 공동 실천하기로 힘을 모으고, 자원 순환을 통한 경제 활성화도 추진한다.
조폐공사는 총 5개 기관(본사, 화폐본부, 제지본부, ID본부, 기술연구원)에서 매년 폐기되는 전화기와 냉장고 등 15종의 전기전자제품 약 120대를 재활용해 온실가스 배출량 6톤 감축을 실천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참여를 독력하기 위한 캠페인도 공동으로 펼친다. 민,관,공의 3개 기관은 환경 보전과 자원의 유효한 활용을 권장하기 위해 폐기된 전자제품 회수 캠페인을 전개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가 인가하고 한국환경공단의 관리감독을 받고 있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전기전자 폐기물을 무상수거해 환경 친화적 재활용을 한다. 또한 Scope3 온실가스 감축 증서, 기부금 영수증 제공 등의 ESG성과 인증을 하고 있다.
성창훈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원 순환경제를 활성화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ESG경영 실천을 확산시키고 자원의 유효한 재활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2023년「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우수기관으로서, 직접 생산과 에너지에 국한되었던 온실가스 감축범위를 폐전기전자제품으로 확대해 정부 국정과제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완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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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