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아티스트의 30년 노하우를 담은 정샘물의 뷰티 브랜드 ‘정샘물(JUNG SAEM MOOL)’이 태국 방콕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콕에서도 최초의 쇼핑 센터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시암센터(Siam Center)는 방콕 중심가에 위치해 현지인은 물론 해외 관광객이라면 모두 들르는 핫플레이스.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태국 진출의 교두보로 삼는 공간 중 하나다.
정샘물은 이 곳에 첫 번째 해외 단독 매장을 오픈함으로써 태국에 진출하게 됐다.
태국은 ‘포스트 차이나’로 불릴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정샘물은 방콕 내 고급 쇼핑몰을 다수 운영하고 있는 유통 대기업인 ‘시암 피왓’과 손을 잡고 태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여배우들은 물론 K-pop 스타까지 수 많은 셀러브리티들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한 정샘물은 자연스러운 투명 메이크업을 트렌드로 만들며 명실상부 K-Beauty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정샘물은 이미 태국 내에서는 케이뷰티의 인기로 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에 대한 인지도가 높았던 상황이라며 론칭 전부터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제품소개가 많아 정식 론칭을 기대하는 고객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정샘물은 현지 대형 유통사와의 협력으로 K-beauty에 관심이 많은 태국 고객들이 정샘물 제품을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샘물은 태국 진출을 기념해 시암 센터 중앙홀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메이크업 쇼를 진행했다.
오픈 첫날 현장에는 6시간이 넘는 대기시간에도 불구하고 정샘물 제품을 경험하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200여명이 넘는 유명 여배우들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인플루언서들이 정샘물 론칭 쇼에 참석했다. 빛나는 피부를 강조하는 투명 메이크업의 노하우를 본 인플루언서들과 현지 매체들은 ‘글로벌 트렌드가 된 진정한 K-beauty를 경험했다’, ‘태국의 젊은 여성들에게 딱 맞는 트렌드’라며 태국에 첫 진출한 정샘물에 기대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저작권자 ⓒ 소비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상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