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는 미 정부에 대해 한ㆍ미 코로나19 대응 공조 차원에서 마스크 200만장을 긴급 지원한다.
이는 한ㆍ미 정상통화(3.24.) 계기 양 정상간 코로나19 공동대응을 논의한 데 대한 후속조치로서, 우리 국내 코로나19 상황 및 마스크 수급 현황, 그리고 우리의 동맹국인 미국에 대한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 우리 정부의 대미 인도적 지원 현황
-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500만불 (사망자 1,800여명, 피해규모 약 1,400억불)
- 2017년 허리케인 하비 및 어마 200만불 (사망자 총 64명, 피해규모 약 3,520억불)
마스크 물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의료 현장에 공급될 예정이며, 5.11.(월) 새벽 출발하는 미측 화물기를 통해 수송(5.11.(월) 미국 도착예정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한미 양국이 코로나19라는 공동의 도전과제를 조속히 극복하고, 국제사회 내 한국의 방역 경험을 공유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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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기자 다른기사보기